[세상읽기] 유럽 인류 역사 9가지|난방은 셀프, 이웃은 네안데르탈인

유럽 인류 역사 속 추운 환경에서 불을 이용하는 네안데르탈인 복원 상상도

유럽 인류 역사에는 ‘난방도 식사도 셀프’였던 시절이 있다. 유럽으로 이사 간다고 하면 무슨 생각부터 들까? 파리의 거리, 로마의 건축물, 알프스가 보이는 집. 그런데 시간을 수만 년 전으로 돌리면 이야기가 아주 달라진다. 에펠탑도 없고, 콜로세움도 없다. 집을 보러 왔는데, 일단 발가락부터 시리다. 당시의 생활을 오늘식 입주 안내문으로 바꿔보면 대략 이런 느낌이다. 난방: 직접 불을 피울 것.식사: … 더 읽기

[세상읽기]아시아 인류 역사 8가지|우리 조상보다 먼저 온 사람들

아시아 인류 역사 속 서아시아의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하는 현생인류 복원 상상도

워드프레스 정보 아시아 인류 역사에는 뜻밖의 선배들이 등장한다. 아프리카를 떠난 우리 조상이 아시아에 도착했다. 드디어 새로운 세상이다. 먹을 것을 찾고, 잠잘 자리를 잡으면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먼저 온 인류가 있었다. 그것도 며칠 먼저 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정도가 아니다.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아시아에서 살아가던 인류가 있었다. 우리가 아시아의 첫 손님인 줄 … 더 읽기

12편. 단독주택 단열·방수·창호 7가지|새집인데 왜 춥고 물이 샐까?

겨울철 새 단독주택 거실 창문 안쪽에 맺힌 결로 물방울

새집에 들어오면 한동안은 구경할 것이 많다. 거실 바닥을 보고, 주방 상판을 만져보고, 큰 창 너머 풍경도 바라본다. 사진을 찍으면 어디든 그럴듯하다. 그런데 첫겨울이 되자 구경하는 곳이 달라진다. 창문 아래에 맺힌 물방울, 벽 모서리의 축축한 흔적, 이상하게 찬 기운이 느껴지는 자리. “새집인데 벌써 물이 새는 건가?” 전화기를 들고 시공사 번호부터 찾게 된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 더 읽기

11편. 단독주택 설비계획 7가지|새집인데 왜 멀티탭부터 찾을까?

새집 주방의 멀티탭 가상이미지

이삿짐을 풀고 가족에게 녹즙 한 잔을 만들어주려는데, 시작부터 일이 꼬인다. 녹즙기를 놓을 자리는 있다. 그런데 콘센트가 없다. 커피머신의 플러그를 빼자니 번거롭고, 다른 곳에 꽂자니 전선이 짧다. 결국 익숙한 말이 나온다. “멀티탭 어디에 뒀지?” 손님이 찾아오면 비슷한 장면이 반복된다. 휴대전화 하나 충전하려고 소파 뒤를 들여다보고, 가족이 모인 날에는 등을 모두 켜놓고도 조금 더 환했으면 싶어진다. 단독주택 … 더 읽기

10편. 단독주택 생활동선 7가지|주방·욕실·수납, 자리부터 정하자

단독주택 생활동선을 고려한 거실·주방·식탁 배치

“주방은 넓게 해주시고, 수납장은 많이 넣어주세요.” 집을 설계할 때 흔히 나오는 요청이다. 그런데 막상 입주하고 나면 넓은 주방 한쪽에 가전제품이 늘어서고, 청소기는 거실 구석에 기대어 있으며, 필요한 콘센트는 가구 뒤에 가려져 있을 때가 있다. 공간은 마련했는데 물건의 자리는 정하지 않은 결과다. 커피를 어디에서 내리는지, 청소기는 어디에서 꺼내 쓰는지, 아침에 가족 몇 명이 동시에 씻는지. 이런 … 더 읽기

[세상읽기]인류의 기원|300,000년 전 인간은 어떻게 살았을까?

인류의 기원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 초기 호모 사피엔스 복원 상상도

우리는 언제부터 ‘사람’이었을까? 원숭이와 인간은 무엇이 다를까? 인간은 어느 날 갑자기 지금의 모습으로 등장했을까?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30만 년 전에도 사람들은 사랑하고, 아이를 낳고, 고기를 먹으며 살았을까? 냉장고도 없었다. 병원도 없었다. 지금과 같은 집도 없었고, 마트에서 음식을 사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살아남았다. 먹을 것을 찾고,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들고, 위험한 동물을 피하며 … 더 읽기

[세상읽기] 조선시대 생활|1823년, 평민은 무슨 돈으로 땅을 샀을까?

1823년 조선시대 생활을 재현한 한양 장터와 상인들

1823년 조선시대 생활과 포야이스행 이주민들과의 상황은? 1823년, 포야이스행 이주민들이 중앙아메리카에 도착했다. 토지를 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약속을 믿고 대서양을 건넌 사람들이었다. 같은 해 조선시대 생활은 어땠을까? 평민은 어떤 일을 해서 재산을 모았을까? 왕의 이름뿐 아니라 사람들이 돈을 벌고, 재산을 잃고, 가족의 다음 끼니를 마련하던 방법을 살펴보면 그 시대가 조금 더 가까워진다. 1. 조선의 … 더 읽기

[세상읽기] 나라를 팔았는데, 이주민이 먼저 도착했다

1823년 포야이스 이주민이 블랙리버 해안에 도착하는 모습을 재현한 그림

1823년, 포야이스의 첫인상 1823년 2월, 영국에서 떠난 온두라스 패킷호가 중앙아메리카 블랙리버 해안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포야이스’라는 곳에 정착할 사람들이었다. 짐과 물자를 내리고, 땅을 일구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들이 영국에서 접한 포야이스에는 토지 안내서가 있었고, 지폐가 있었고, 국가의 이름으로 발행한 채권도 있었다. 통치자를 자처하는 사람은 남미 독립전쟁에 참여한 장군이었다. 배에서 내려 보니 땅은 있었다. 먼저 와 … 더 읽기

8편. 단독주택 평면계획 7가지: 예쁜 집보다 살기 편한 집이 먼저다

거실·식당·계단·세탁실이 보이는 단독주택 실내와 평면도

7편에서는 대지 위에 집을 어떻게 배치할지 살펴봤다. 배치가 정해지면 다음은 집 안의 공간을 계획할 차례다. 단독주택 평면을 계획할 때 방의 개수와 거실 면적부터 정하는 경우가 많다. 집의 규모에 여유가 있으면 방과 거실을 더 크게 만드는 방향으로 설계가 진행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방과 거실의 크기만큼 각 활동을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세탁기에서 꺼낸 빨래를 … 더 읽기

7편. 단독주택 배치계획 7가지: 남향보다 먼저 봐야 할 것

단독주택 배치계획에서 남향과 마당 및 주차공간을 함께 고려한 주택

단독주택 배치 계획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집은 역시 남향으로 앉혀야 하지 않을까?” 아파트에 익숙하다 보니 3Bay, 4Bay 구조처럼 거실과 방을 남쪽으로 길게 배치하는 형태를 자연스럽게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남향은 좋은 조건입니다. 하지만 단독주택에서는 남향이라는 방향 하나만 보고 배치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집을 정확히 남향으로 앉혀놓아도 남쪽 바로 … 더 읽기